맛나게 먹은 음식들^^
그런데 이젠 그래도 이순간이 참 감사하다.
나의 몸과 마음을 살펴볼수 있게 되었고
또 무엇을 하나 하더라도 나의 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는 음식들
그리고 좋은 습관들과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기위한 노력들을 할수 있어서
하루라도 더 빨리 이렇게 나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아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것에 감사함이 커지게 되었다.
물론 아직도 나의 식탐은 줄지 않았다.
간간히 폭식을 하거나 참치못하고 과자봉지를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버리고도 배부르지 않아 또 손을뻗어내는
행동을 무한반복하며 그동안 참아온 것들을 지금 다 채우리라!!! 라는 욕망에 찬 손놀림으로 마구마구 먹어대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날 저녁은 어김없이 속이 탈이나고 만다.
밤새 탈난 속을 부여잡고 누가누굴 탓하리오
내손으로 내가 집어먹은 과자들 바삭바삭 달콤 달콤
입안가득 아직도 글을쓰며 그 짭조름한 감자칩과 달달한 맛들이 입안가득차 있다.
하지만 그 잠깐의 행복뒤에 밤사이 이렇게 고통이 이리 따르는구나 ㅜ.ㅜ
그래.. 건강한것으로 챙겨먹자
다시 내몸을 달래보기로 나스스로를 또 다독이고 다독인다.
건강한음식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나기에 나에게 맞는 여러가지 식단들중에서
베스트였던
소식을 하고 나니 채우지 못한 허기짐이 배속을 힘들게 하지만 그날 밤이 편안하고 몇날 몇일 화장실이 편안하기에
이제 나는 소식을 이어나갈 수 있다.
최근에도 이어나가고 있다.
* 아침 : 계란 2개 정도, 귀리우유와 디카페인
/ 감자 브로컬리 혹은 제철과일을 실온에서 차갑지 않게 꺼내놓고 먹기
* 점심 과 저녁 : 샐러드나 간단한 과일 or 한그릇안에 들어오는 양의 한식 한끼식사
: 샐러드에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갈아놓은 견과류를 올린뒤 꿀을 조금 넣고 부라타 치즈를 올려 먹으면 정말 행복하다.
쫄깃하면서도 크리미한 치즈에
푸릇하고 싱그러운 채소들의 아삭함.
꿀의 달콤함까지 더해지고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한입에 느낄수 있음에 감사하다!
한동안 제철인 수박과 무화과를 맛볼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리고 소식과 더불어 오래씹기를 연습하고 있다.
박소현님처럼 계란 반개를8분을 씹는일은 나에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것 같지만..
그래도 최대한 내가 할수 있는한 천천히 음식의 맛을 느끼며 천천히 오랫동안 저작하기위해 노력한다.
요렇게 간단하게 먹는다 중간에 허기지면(당연하다.. 저정도 양으로 배가 찰리가 있나.. 내가 누군데..)
귀리우유나 검은콩 두유를 먹고
너무 단것이 먹고 싶을땐 유과 과자를 조금 먹어보기도 한다.
튀기거나 짠것들 돼지고기는 확실히 몸에 잘 받지 않기에 되도록이면 먹지 않으려고 부더니 노력한다.
노력을 해서 짜증이나고 힘든것이 아니라
노력을 해서 몸이 편안하고 마음이 편안해지기에 그 행복감과 건강함이
주는 즐거움이 더 크기게 지속적으로 이어나고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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