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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시간13

책리뷰:)당신이 이제껏 참아온 그것 알레르기 입니다 [당신이 이제껏 참아온 그것 알레르기입니다.] 만성 두드러기 치료를 받으면서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우리 집 유일한 남자인 잭도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로 환절기마다 고생했는데 결혼하고 최근 들어 많이 좋아져서 간헐적으로 지르텍을 먹는 정도이다. 유전성이 있다 보니 현재 큰둥이는 집먼지진드기 면역치료를 받고 있고 어릴 때 이유식을 할 때는 달걀 콩 알레르기가 있었다. 다행히 지금은 음식 알레르기는 없다. 다행이다. 나 닮아서 먹는 거참 좋아하는 아이인데 둘째 둥이도 갑자기 전신 두드러기로 며칠을 고생하고 큰조아재비 알레르기가 있어서 꽃가루 날리는 환절기에는 특히 살피고 주의해야 한다. 그때는 밤새 긁고 가려워서 힘들어하던 아이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어린 몸으롤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게 지금 .. 2022. 6. 21.
책리뷰:)취향육아 “지금 네가 평범한 모습이면 어때, 삶을 아름답게 살아가기엔 조금도 부족하지 않은걸” 마음에 따뜻하게 와닿는 말이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솜사탕처럼 따뜻하게 내 몸을 가득 감싸 안아주는 포근한 잠자리의 같다. 지친 두어깨를 외롭지 않게 보듬어줄 수 있을 것 같은 말이다. 엄마만이 줄수 있는 엄마가 해주어야 더 힘이 나는 말이다. 작가의 글을 읽다 보면 어떤 순간순간에는 한 번에 읽어 내려가지가 않는다. 지루하고 따분하고 어려워서가 아니다. 한글자 한 글자가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읽고 또 읽어보게 된다. 나도 이렇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는 큰 마음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곱고 고운 단어와 표현들로 아이와 작가의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오늘 하루 얼마나 나의 아이에게 되돌아오고 싶은 다정한 사람이었을까? .. 2022. 6. 14.
책리뷰:)나에게 몰입하는 시간의 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몰입의 힘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한국몰입연구소 및 로샤 코리아 소장으로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1급, 임상심리전문가이시다. 저자는 책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차단하고 나에게 몰입해서 나의 몸과 마음을 공부하면 할수록 몰랐던 부분을 깨닫고 다채롭고 충만한 삶을 살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도 최근들어 나의 몸과 마음의 편안함과 상태를 살펴보는 일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몸의 긍정적인 변화가 마음의 변화까지 이끌어 내는것을 경험했다 이 책은 왜 내가 남보다 못한 것으로 느껴지는지? 오직 나에게 몰입하는 시간의 필요성과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은 어떻게 차단하는가? 몰입을 방해하는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에게 집중하는 방법으로 몰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 오직 나를 위한 .. 2022. 6. 3.
책리뷰:) 히스타민증후군 책-염증을 줄이는식사요법 히스타민 증후군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두드러기를 치료하면서 식단개선과 식재료를 선택하고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책이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 역시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많이 들어간 음식은 증상이 심할때는 피한다면 증상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나 역시도 히스타민이 함유된 음식을 조절함으로써 두드러기 중상이 많이 완화되었다. 두드러기 역시 몸안의 염증이 보이는 또 다른 형태이므로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을 조절하고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음식을 가까이함으로써 지속적인 두드러기 치료를 이어나가는 것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에서 소개된 히스타민을 줄이는 식사요법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염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식과 운동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나 역시 과도하게 과식과 폭식을 반.. 2022. 5. 30.
책리뷰:)아침과일습관 두드러기 이후 식단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찾아보게 된 책이다. 워낙 과일을 좋아하기도하고 식사 후 후식으로 과일을 챙겨 먹었었는데 그 습관이 좋지 않고 식사 양을 늘리고 소화를 방해한다는 조언을 들은뒤 식사 이후 후식을 줄였다. 먹고 싶은 과일을 먹지 못하니 세상 이리 서럽고 뭐 그리 서글픈지... 그러다 아침 과일 식단이 주는 건강함으로 나의 몸과 마음을 챙겨보리라^^ [책에서 알려주는 정보중 나에게 유익한 것들을 나에게 맞추어 적용해보고 기억하기] 1. 음식을 먹기 전 30분 전에 물을 마셔 모털린 소화관 호르몬이 나와 위 내용물을 소장으로 보내어 위장관을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2. Low Food 식품 권장 : 쌀밥, 감자, 쌀국수, 완두콩, 두부, 유당 제거 우유, 바 난나, 블루베리, 포도, 키.. 2022. 5. 24.
책리뷰:)기분이태도가되지않게 육아 12년의 시간 동안 나의 기분을 나 스스로 성숙하게 잘 조절할 수 있기를 바라고 희망했다. 아니... 잘할줄 알았다. 무슨 자신감인지 매번 무언가 시도할때 망설여지고 난 못할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으면서 어찌 이런 중대한 일에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솓구치는건지.. 나이들어 그런가? 나도 이런내가 놀랍다. 아이둘을 마주하며 시도때도 없이 나의 감정이 나의 행동을 조종할 때가 있음을 자각할 때면 마음이 힘들어진다. 내가 그런게 아니야 감정이 그런거야..라고 책임을 전가하고 난 결백하다고 주장하고싶다.ㅜ.ㅜ 엄마가 생리중이라서 그래...."라고 변명하기엔 이미 너무 와버렸다. "난 생리안했음 좋겠어 엄마....."라는 아이의 말에 난또 작아진다. 나도 하고싶어하는게 아니란다 아.. 좀 더 성숙하지 못했던 내.. 2022. 5. 18.
책리뷰:)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꽤나 두꺼운 책속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부드러운 선으로 그려진 그림과 소년 두더지 여우와 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생각과 마음이 담겨져있다. 함께보기에 어렵지 않고 흐르는듯 그려진 그림이 편안해보인다. 왜 이그림을 보는데 나는 곰돌이 푸가 생각났을까? 소년의 마음 두더지의 마음 여우와 말의 마음과 말이 따뜻하다. 너무도 서로다른 넷이지만 서로 아끼고 서로에게 건네는 말은 하나같이 같은방향을 향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이렇게 따뜻함을 전할수 있는 서로서로는 얼마나 있을까... 아이가 성장한 먼 훗날에도 그 따뜻함을 찾기위해 엄마 아빠의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서 올수 있도록 나는 아이에게 그런친구가 되고 싶다 우리는 누구나 사랑받길 원한다. 하지만 그사랑에 조건이 너무 많다... 책에서 많은 위로를 받는다. 위.. 2022. 5. 15.
책리뷰:)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최근 아이가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MBTI검사를 한사람있는지 물어보셨는데 반에서 2명의 친구를 빼고는 모두다 검사를 해보았다고 한다. 세상에나 아이들이 끈기있게 그검사를 다 했다니 문장도 간혹 이해하기 어려운것들도 있었는데... 호기심많은 친구들이 이게 먼말인고.... 아리송했을텐데 호기심가득한 아이들은 두눈을 반짝이며 마우스를 요리조리 클릭했을까? 라는 생각에 귀여워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그중 3명만 I형이고 나머지는 모두 E형이였다고 놀라웠단다. 본인은 I인데 이렇게 I가 소수일줄을 몰랐단다. 많고도 많은 E형 친구들틈에 섞여서 놀랄만도 하지. 아이는 본인이 희소성있는 성향인것에 왠지모를 뿌듯함이 들었다며 조용히주변 I(아이)친구들과 눈빛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I는 그렇지. 서점에 들러보아도 MBT.. 2022. 5. 13.
책리뷰:)살아갑니다 얼마전 북스테이에서 발견한책 우리아이가. 엄마와 같이 읽고 싶다며 집어온 책. 아이들이 많이 큰 뒤로 각자의 책을 읽는 시간이 많아져 이렇게 가끔 아이가 책을 들고 다가오는 시간이 귀하고 소중하다. 꼭 동화책은 아이와 같이 보라고 있는 책인것 같다. 아이의 눈으로 맑고 순수하게도 바라보고 어른의 눈으로 깊이 따뜻함을 느끼고 마음을 울컥하게 하는 무언가가 동화책에는 있는것 같다. 같은책을 여러번 읽으면 지루할만도 한데 동화책은 읽을때마다 그림을 바라볼때마다 내마음의 소리가 다르게 들려온다. 같은책을 읽기엔 이야기가 글밥도 많아녀 같은시간내에 함께 읽기가 쉽지 않을만큼 아이들이 많이 컸는데 그래도 동화책만은 이책만은 가끔씩 같이 바라보고 같은 속도로 글을 느껴볼수 있어서 종종 같이 읽는 이시간이 너무 따뜻하.. 2022. 5. 12.
책리뷰:)나는나로살기로했다 나에겐 종종 이런책이 있다 눈이가고 마음이 끌리고 손이 움직여 꼭쥐고 집에 돌아와 한자한자 읽어본다. 와...... 분명처음본책인데 내가 쓴것처럼 왜이렇게 친근하지? 신기하네 신기하다~ 이미 반을 읽고서야....... 한번 읽었던 책인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나란사람 참.... 다시 읽은게 싫은게 아닌데 이런내가 내가봐도 어이없다. 읽었던 사실을 알지 못하는 내가 참... 나이탓인건가. 나 원래 이랬던것 같다^^ 쿨하게 인정하자 나에게 이런일이 처음이 아니란거 일년에 한두번은 꼭 이런일이 일어난다. 그래서 이제는 이렇게 읽고나서 글을 남겨보아야겠다 그럼 또 다시 책을 만났을때 더 기쁜 맘으로 마주할수 있겠지? 아마도 책제목이 나에게 너무 와닿아서 일까? 예전에 읽었을때도 지금 읽었을때도 내.. 2022. 5. 10.
책리뷰:)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유투브에서 먼저 만나게된 밀라논나님~ 때론 따뜻한 엄마같이 때때로는 포근한 할머니같이 어쩔땐 시대를 앞서나아가는 힙한분 닮고 싶고 따라하고싶고 이렇듯 그분처럼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라는 희망을 품게해주셨다. 때로는 부럽기도하고 멋지기도하고 그연세에도 흐트러짐없이 나자신을 사랑하고 가꾸시는 모습 한해한해 나이가 들어감을 더 멋지게 살아내주시는 모습에 종종 찾아가 지혜도 얻고 위로도 받고 희망을 얻었다. 아직은 나는 나이듦이 겁나고 나이든 내모습에 미리 움츠러드는데 밀라논나선생님의 영상과 글을 보면 마음한가득 희망으로 부풀고 꿈을 꾸게 된다. 이런게 어른이구나... 싶은 ["애초에 내가 선택할 수 없는것에 대해서 불평하지 않는것" 가장 단순하고 평범하지만 가장 비범한 진리였다. 장 폴 사르트르가 말하지 않.. 2022. 4. 28.
책리뷰:)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 엄마 박완서의 부엌 엄마가 되고 나서 나에게 없던 습관이 생겼다. 때마다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차리기 위해 아주 빈번하게 열심히 그리고 신중히 내 취향과 요리 수준에 딱 맞는 우리 가족의 입맛에도 딱 맞는 레시피를 네이버와 유튜브 sns에서 찾아내는 것이다. 그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우리집은 쫄쫄 굶어갔을거다. 어쩌다 너무 손쉽고도 맛난 레시피를 찾아내는 날이면 세상을 다 얻은듯한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렇게 맛있고 손쉬운 그리고 영양까지 만점인 요리를 찾아내는 순간들이 모여 요리는 나의 시간이 녹아들고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도 함께 스며들고 내 삶의 시간을 대변해주는 무엇이 되었다. 이야기가 되었다. 그래서 인가 부엌이란 말은 예전엔 나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해도 해도 끝이 없어 실속도 없어 생각.. 2022. 4. 27.
책리뷰:)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너에게 ​ ​ 큰아이가 엄마와 함께 읽고 싶다며 두손으로 꼭 잡고 미소 지으며 가져와 엄마옆에 앉아 "우리 같이 읽어요.." ​ 12살의 아이가 한손에 책을들고 나에게로 다가올때엔 아직 그래도 너의 곁에 엄마의 자리를 내어 주는것 같아 고맙고 감사하다. 더 크게 안아주고 싶다. ​ 집에 육지거북이를 키우고 있어서 표지에 있는 거북이그림이 아이의 마음을 움직인것 같다. ​ 아이눈에는 표지거북이는 몬가조금 어색하다고는 하지만 손에서 책을 놓지못한거보면 매력적인 거북인걸로 ​ 최근들어 #MBTI성격유형 검사가 대중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간이검사를 할수 있게 되면서부터 각 개인의 성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된것 같아. 서로의 비슷한점을 찾고 다른점을 찾아내고 이슈화되어 여러 대중매체에서도 다루게 되어 관심도다 ..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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