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두드러기 식사 :) 아침 과일 차갑지 않게 먹기(수박,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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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두드러기진단이후 매일 아침 챙겨먹고 있는 과일^^

쌀밥만큼 사랑하는 과일^^이지만 이전에는 보통 저녁식사후 자기전에 많이 먹었었다.

편안한 저녁식사를 끝내고 난후에 먹는 과일의 달콤함과 시원함은

행복감을 안겨주었었는데

 

아침과일식 책을 보고난후 식후보단 식전 과일이 몸에 더 좋다는것을 알게되었고

두드러기이후 식사후 과일을 먹는것이 오히려 소화를 방해하는듯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무 먹고싶은 과일들은 아침 식사로 먹고 있다^^

일어 나자 마자 먹는 아침과일은 달콤하고 과즙 가득한

과일을 한입 베어 먹으면 진짜 너무 행복하다

 

단! 지키고 있는것 또 하나는

차갑지 않게 먹는것이다.

차가운 음식 자체가 몸에 좋지 않기도 하지만

(우리몸의 체온과 알맞는 온도의 음식 혹은 조금 따뜻한정도의 음식이 좋다고 한다)

 

한의사 선생님께서 냉면이 겨울음식이고 삼계탕이여름 음식인이유는

우리몸은 차가운 겨울이 되면 추운 온도를 이겨내려 안에서 보일러를 작동시키기 때문에

몸의 체온이 올라간다고 한다. 그래서

시원한 냉면을 먹어 몸의 체온을 조금 낮춰 주었던 것이고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려고 우리의 몸은 에어컨을 가동시켜 체온을 낮춘다고한다.

그렇기때문에 뜨거운 삼계탕, 이열 치열 음식을 먹으며 지혜로운

선조들은 체온을 올렸다고 한다.

 

맞는말인것 같다.^^

그래서 너무 더울땐 시원한 냉수 벌컥보다 조금은 따뜻한 물을 홀짝 홀짝 마시는것이 훨씬

몸에 좋다고!!

 

그리고 이른 아침 차가운 과일을 먹었을때 시원함은 느낄수 있지만

체온도 떨어지고 소화력도 같이 떨어져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가 부글거리기 때문이다.

이미  두드러기이후 면역이 약해져서 차가운 음식에 많이 민감해진  탓이다.

그래도 괜찮다^^

꼭 차갑지 않아도 괜찮다!

 

아침 일찍 일어나 냉장고에서 과일을 꺼내 놓고 30분 정도 스트레칭과 아이들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나면 어느정도

차가운 기운이 잠잠해진다.

처음엔 시원하지 않은 과일이 왠지 못미더웠는데

이제는 속이 편안하니 습관처럼 꺼내놓고 조금 뒤에 먹는것이 

더편안하다!

 

어떤음식을 먹는지

그 음식, 식재료들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배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