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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돈내산:)라뷔게르샴푸바.샴푸바

by 마음문연구소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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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쯤이었던 것 같다.
앞자리 앉은 친구가
우리집은 빨래비누로 머리를 감아~ 라고 이야기해준 때가
그때 그친구의 짙은 검은색 머리에 건강한 모발이 찰랑거렸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쉽게 빨래 비누로 머리를 계속 감는 것이 나에겐 도전적이었다.
시아버님께서도 한번도 액체비누인 샴푸로는
한번도 머리를 감지 않으셨다고 했는데
역시 모발도 건강하시고 탈모 없으신편이다.

아버님 형제분이신 큰아버님 작은아버님께서는
탈모진행이 조금 되고 있으시다고 들었다.

비누때문인걸까?

빨래 비누 덕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탈모방지 샴푸와 단백질 샴푸를 사용하면서도 비누를 사용해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일반 올원 비누로 샴푸를 해보았는데 일주일정도쯤은 괜찮다가
그이후에는 건조해져서인지 비듬도 생기고 머릿결로 굉장히 뻣뻣해졌다.
올인원 샴푸는 안된는것인가... 하며 포기하다가

라뷔게르 샴푸바를 알게 되었고
샴푸전용으로 나온 비누이기에 비누로
샴푸를 하게되는 입문용으로 아주
괜찮다는 후기들을 섭렵한뒤 자신있게
용기내어 구매했다.

이비누
인기 많은지 몇 번이고 품절이다.
입고 될날을 기다리다 구매했을 때
엄청난일을 해낸것처럼
괜히 설레고 얼른 써보고 싶어서
받자마자 대 낮에 머리한번 또 감아보았다.

머리말리는거 귀찮은데
궁금함이 그걸 이긴거다.
(성격이 꽤 급한 것 같다. 궁금한거 잘 못참는다는걸 이럴 때 알게된다.)

비누망에 넣어서 거품을 냈는데 와우~~
풍성한 거품이 한가득 만들어지고
머리에 도포해서 마사지할때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올레!!!

그래어 품절이었구나.감격하며
비싼가격만큼 이친구 일 잘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역시 비싼친구는 그렇게 오랫동안 나를 위해 일해주지 않는다.
아이들도 같이 온가족이 사용하다보니
금방 닳아버린 것이다.

몇 번 안쓴 것 같은데
자꾸 쪼꼬매져가고 부서져가는 비누를 볼 때
조금 원망 스럽기도 했다.

그리고 비누망에 넣어 쓰기전에는
라뷔게르 샴푸바 올 때 사은품으로 주는 해수비누받침을 사용했었는데
비누가 생각보다 무른편이라 잘 부서진다.

그래서 비누망에 넣고 써야 부서진 조각들이 그나마도 서로 의지하며
엉겨붙어 한번이라도 더 사용할수 있는 힘을 발휘하게 된다.

비누망 추천!!!
삼베로된 비누망, 순면 비누망에 넣으니 천에 비누가 늘러 붙어 비싼비누로
삼베 비누망을매일 빨래 하는 기분이 들게되서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하고 지금은 플라스틱 망사 비누망을 사용하고 있다.

나의 생활에서 플라스틱과 이별하기란 참으로 어렵구나
내가 너를 놓아주지 못하는것일까?
아님 너의 세상에서 내가 빠져나오지 못하는것일까?

 

 


좋은점은
비누를 사용하고 나서 머리가 뻣뻣하거나 두피가 건조하지 않다는 점이다.
따로 커디셔너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이다.
라뷔게르 특유의향이 샴푸한 듯 모발에 남아 있다.

우리집 둥이들을 다행히 그 냄새를 좋아한다.
무향을 선호했다면 비누향이 강하다고 느낄수도 있을 것 같다.

나이드니 가끔은 사람의 몸에서 자연에서 나는 자연적인 향이 더 좋을때도 있지만
이런 제품의 향을 뿌리고 싶을때도가 종종 있다. 비누향이 은은하게 남아있을땐
기분전환이 되는 것 같다.

“아이들도 엄마 머리에서 예쁜 향이나요”라고 할말 때 얼마나 예쁜지
예쁜향이 나는 너의들이 더 예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너희가 예뻐서
너희들의 향도 예쁜거야.

 

 


그리고 1세대 둥근 샴푸바에 비해
이번에 사각으로형
이태리 기술록을 바탕으로 재탕생하여 이전보다 바스러짐이나 갈라짐은
확실하게 줄었다.

이전에는 정말 많이 으스러졌는데 비누 연구원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좀더 가격또한 조정이 된다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다운된 가격인데 좀더 애써주세요~

라뷔게르는 비오틴 고함량 약산성 샴푸바라 두피에 자극이 적고
모발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머리카락 빠짐도 줄게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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