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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돈내산:)유근피차, 염증줄여주는 유근피차, 느릅나무

by 마음문연구소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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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피차 이름도 생소하고 자태도 낯선데 끓이고 나면
더 놀라운 모습을 보인다.
나무껍질을 구입하고 나서는 이게 과연 차일까?
한약재인가?
효능이 좋다고 하니 우선 안전한지 살펴보고 먹어야겠다.
처음 유근피를 손에쥐었을때

소심한 나는 주문은 덥석해서 물건은 받아놓고
뜯지도 못하고
뚫어져라 쳐다보며 한참을 고민하고 주방에 서 있었다. 

 

 


보통의 차라고 함은 햇볕 아래 수분을 온전히 내어준
잎을 갈거나 부셔 (미세 플라스틱 나온다는 )종이 티백에 들어 있던데
미세플라스틱 부서워서 거름망에 우려만 먹을때도 저런 길가에서 보던 나무껍데기를 아니였던것 같은데
촌스러운 나는 이 나무 쪼가리가 그렇게나 효능이 좋다는 말을
쉽게 믿을 수가 없었다.

길에서 주어다 넣으신건 아니겠지 의심했다.

더군다나 주전자에 넣고 팔팔 끓인 뒤에는
유근피 나무껍질에서 끈적한 진액이 나왔다.


헛. 이거 무엇인가?
아이들에게 이것을 먹어도 되는걸까? 버려야 하나?
좋아고해서 샀는데 음 이 끈적한거 모지?
앵두같은 귀여운 아이들의 입으로 들어가도 정말 괜찮을까?

아이들에게 먹거리를 준비하다보니

순간 별거 아닌일로 괜히 혼자 충격 받고 실수한건 아닌가
폭풍 인터넷을 검색해보곤 한다.

(이제는 급하게 세일상품 쓸어담듯 사지말고

미리미리 잘 알아보고 살펴보고 사야한다. 앞으로는 좀 그렇게 해보자.아.. 근데 잘 안된다.)


인터넷 써치로 블로거님들과 리뷰님들의 조언을 받은뒤 정상적인 제품임을 확인하고
안심한 뒤에 마셔볼 수 있었다.

유근피를 알게된건
우리 귀염둥이 사랑둥이들이
기관지와 비염, 중이염을 절친처럼
떠내보내지 못하고 끌어안고 살며 지냈던 어린 시절이었다.


영양제도 먹이고 침구 관리도 나름 한다고 했지만
유전적 영향도 있고
타고난 물리적인 성향 때문에 무엇이든 쉽게 넘어가지 못했다.
내가 잘케어 못한 것 같아서
좀더 건강하게 낳아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다.
(워낙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잔병치례도 많고 입원도 자주하고
수술도 하고 했다보니
유리 멘탈인 엄마는 매번 미안한 마음가득 푹 가라앉아 웅크리고 있을때
이뿐 아이들을 아랑곳없이 그저 엄마품이면 좋다고 살며시 다가와
포근히 안기고 따스하게 파고든다.
그 따스함이 참 감사하고 좋다. 뜨금없이 또다시 옛날생각에 가슴 뭉클해지는
아줌마다. 맛있는 음식, 식사를 준비하며 만나는 식재료들은
나에게 행복해서 달콤하기도하고, 눈물겨워 짜기도하며,
씁쓸한맛이 가슴까지 시려오게하고, 호되게 눈물뽑아내는 매운맛의 시간들을
포슬포슬 익어가는 감자 익어가는 냄비의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듯
가득 떠올리게 해주어 좋다. 이렇게 점점 좋아질수 있어 감사하고
기억할수 있고 다시 꺼내볼수 있어서 행복하다.)


그러던중 유근피가 비염, 위염 등 다양한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얻고
바로 구매하였다.
내가 다른건 느리지만 구매하나는 엄청난 속도로 빠르다.
유일하게 잘하는 몇안된는 것중 하나이다.
돈잘쓰는게 잘하는건 아니지만.
난 개인적으로 먹고 건강을 챙기는데 돈을 아낌없이 사용한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 줄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니멀은 어렵다.

그래서 그때부터 하루에 한두잔씩 아이들에게 유근피차를 먹였고
비염이 심한 나의신랑이에게도 유근피차를 건내었는데
다행히 큰 거부감이 없이 잘 마셔주었다.

빨간색 물이 색감이 예쁘고 옅에 우려내면 떫은 맛이 강하지 않아 물처럼 마시기 쉽다.


물론 비염증상이 드라마틱 하게 좋아졌다고는 할수 없지만
어느정도 심해지지 않고 완화됨을 느꼈다.

하지만 나는 비염이 없었기에 맛만보고 잘 먹진 않았는데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친구가 찾아와준관계로
한의사님께서 추천해주진 유근피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속이 쓰릴때 가끔씩 맹물대신 마셨을때 안정됨을 느끼기도 해서 

유근피 고거참 효자일세!!

 


[유근피 몇가지만 알고 먹자 : 두꺼운 유근피가 좋다!!!]


1. 느릅나무뿌리껍질, 느릅나무껍질이다.
2. 탄닌성분, 플라보노이드, 사포닌,루테올 등의 성분이 들어가있따.
3. 이뇨작용이 있어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부종을 완화해준다.(전립선에좋은영향을미친다.)
4. 불면증을 예방해준다.
5. 위궤양,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염, 인후통 등의 완화에 효능이 있다.
6. 성질이 차고 독성은 없지만 점액질 성분 때문에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하루3잔이상은 먹지 않도록 한다.

참!!! 유근피는 느릅나무껍질로 끈적한 액체가 나와서 코나무라고도 불리운다. 이름 좀 그렇다 
이 점액질이 점막의 보습제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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