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아이소이잡티세럼 , 블레미쉬 케어업세럼

 

임신하고 나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종류 중

하나는 화이트닝 or 비타민C가 함유된 화장품이다.

 

임신하면서 호르몬의 변화로 기미나 잡티가 더 두드러질 수 있다는 이야기에

임신하면서부터 꾸준히 사용해 왔다.

그 덕분인지 지금 얼굴에 기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지는 않았다.

 

뿌리가 깊은 기미들이 한번 생기면 계속 생기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자 다른 건 안 발라도

선크림과 미백 제품은 10년째 꾸준히 발라오고 있었다.

고가의 제품은 많이 사용하지 못했다. 대부분

스트리트 상가의 중저가 제품들로 골고루 사용해왔었다.

그러다가 만성 두드러기가 생긴 이후부터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성분이 순하고 선한 것들을 찾게 되었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아이소이^^와 믹순, 아로마티카 등등이다

아로마티카와 아이소이는 두드러기 초기부터 사용하던 제품이다.

 

나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두드러기로 피부가 많이 손상되었고 모공도 넓어진 터라

아이들이 “엄마 얼굴에는 왜 구멍이 있어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헉..모라고? 얼굴에 구멍이 있다고? 너무 솔직한 표현이구나 아이들아)

궁금해서 순수하게 묻는 것인데

혼자 상처받고 거울 보며 울고 있는 나란 엄마. 내 얼굴 언제 이리되었니.

 

나도 여자랍니다.

“엄만 나이가 들어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그렇단다”라고 말하면

“힝 그럼. 난 안 늙고 싶어요~~” 라고 놀라는 아이들을 바라볼 땐

너희들은 엄마보다 좀 더 관리 잘해서 고운 피부를 간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다. 알려줘야지 자신을 계속 가꾸고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렇게 자신을 아름답게 보듬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줘야겠다.

 

솔직히 넓어진 모공은 홈케어로 쉽사리 오그라들지 않지만

그래도 피부의 화이트닝은 홈케어로 하기에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얼굴 하얗다면 장땡이다. 하얗다면 모공도 가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싶다.

물론 난 그렇게 하얀 피부도 아니다.

말할수록 슬프다

그래도 거무죽죽한 얼굴빛보단 조금이라도 밝은 톤의 얼굴빛이

내 피부를 살려주리라~고 믿고 바르고 있다. 믿자 믿는 자에게 복이 오나니.

무엇이든 진실하게 믿는 마음으로 향한다면 좋은 일이 있는 법이다.

진실한 마음으로 꾸준히 하는 것의 힘을 믿는다.

사실 화이트닝 홈케어라고도 하기도 못 하지만

화이트닝 에센스에 비타민C 가루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은

나같은 똥손도 할 수 있는 손쉬운 관리 방법이라고 스스로 자부한다.

(이럴때만 나오는 근자감은 어디서부터 나오는것인지,

겨우 한가지 발라놓고 열가지 바른것처럼 나오는 이 당당함은 무엇인가..)

 

시간이 많지 않고(게으른거다) 모델링팩따위를 할 시간에 잠을 자고 싶은

번거로운거 잘 못하는 내가 케어할수 있는 제품이 최고이다.

나의 화장대에는 모공토너 화이트닝 에센스와 수분크림 정도 두세 개정도만 놓여있다.

 

단촐하고 좋다^^ 필요한것에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어야 겠다.

(칭찬에 목마른나는 아무도 안해주니 셀프칭찬해야한다. 당당하게)

 

 

쿤달 청귤세럼과 아이소이것을 병행하다 요즘은 아이소이것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좀 더 순한 것 같아서^^

 

그리고 아이소이 잡티 세럼에 들어 있는 성분인

알부틴은 멜라닌 세포 활성화를 억제해주는 효능으로 피부의 색소침착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다주며, 자연 유래 성분인 베어베리잎추출물, 바오밥나무잎추출물이 함유되어 비건화장품으로 인증된점이 믿음이 간다.

 

거기에 액체 다이아몬드인 불가리안 장미오일도 함유되어 있다.

3,000송이 장미에서 단 1g만 추출하는 귀한 오일이라고 한다.

귀하다고 하니 화장품 사용하면서 장미에게 미안한 마음이들었다.

(조금 이뻐지고자 예쁜 장미를 많이 써야 하는구나.. 왜 이런걸로 또 난 미안해 하는거니, 아껴써야겠다. 장미생각하면서)

 

예전 아주 오래전 20년전쯤에 로즈미스트를 사용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난다.

몇일 동안 로즈 미스트를 수시로 사용한뒤에 피부가 굉장히 밝고 환해졌기 때문이다.

근데 그 이후 단종되어 살수가 없어 너무 아쉬웠는데 아이소이에서 로즈오일이 들어 있다니

너무 반가웠다.

 

세럼은 유분기가 적고 수분을 머금은듯한 제형이라 흡수가 빠르다.

끈적이지 않아 좋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조금 건조할 수 있어서 보습크림을 잘 발라주고 있다.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할때 보습은 같이 해주는것은 필요하다.

두드러기가 올라올 때 발라도 피부가 간지럽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담 없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나에게는 조금 부담이 있다.^^

저렴한 편이 아니라 아이소이 앱에서 세일 할 때 사놓고는 한다.

하지만 한 달 조금 넘개 35mL 한 통 정도를 쓰다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포기가 안 된다.

계속 써야지. 현재까지 2년째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다음번에는 최근에 아이소이 세럼과 함께 사용 중인

믹순비타민 C에 대해서도 남겨보아야겠다.

 

[알부틴]

유효성분이 천천히 방출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 다른 미백기능성 성분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피부 자극이 덜하다.

안전성이 높은 성분이지만, 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라 가벼운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알부틴 함량이 5%에 가까운 고함량 제품을 사용할 때는
 팔꿈치 안쪽,턱 아래,귀밑,손목 등에 발라서 테스트해볼 것을 권한다.

 

[아이소이잡티세럼 전성분]

정제수, 다마스크장미꽃수, 글리세린, 에탄올, 베타인,

알부틴, 트레할로오스, 다마스크장미꽃오일,

베어베리잎추출물, 바위돌꽃뿌리추출물,

비타민나무열매추출물, 아사이팜열매추출물,

로우스위트블루베리추출물, 인디안구스베리열매추출물,

크랜베리추출물, 고삼뿌리추출물, 약모밀추출물,

잔탄검, 알란토인, 판테놀, 바오밥나무잎추출물,

밤껍질추출물, 흰버드나무껍질추출물, 병풀추출물,

부틸렌글라이콜, 1,2-헥산다이올, 포트마리골드꽃추출물,

황금추출물, 모란뿌리추출물, 스페인감초뿌리추출물,

시트로넬올※ 제라니올※

※자연유래 에센셜 오일에 원래 포함된 성분입니다.

* 아이소이에서 사용하는 에탄올은 식물발효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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