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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돈내산:)저자극 크리스탈 바디 데오드란트(무향)

by 마음문연구소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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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 이후 가장 커다란 내 몸의 변화 몇 가지 중 한 가지는 땀이 많아졌다는 거다.
그냥 흐르다 못해 줄줄.... 수도꼭지도 아니고.. 육아로 지쳐 슬픈 나는 눈물 흘릴 새도 없거늘

눈치 없는 이내 몸은
많고 많은 부위 중 하필 겨드랑이에 땀이 나고
나고 또 난다. 왜 자꾸 우는 거야... 속상하게!

사실 어릴 때부터 겨드랑이에 털이 없어 제모도 안 하고 너무 행복했거늘...
이젠 털이라도 있으면 이 땀이 조금은 덜 티가 나려나.. 싶은 생각마저 들며
민둥 한 민낯을 드러내는 겨드랑이를 바라보고 원망의 눈길을 보낸다.

더위가 일찍 찾아온 요즘 같은 때
조금이라고 체온이 올라 가면 수줍게 눈물 젖은 겨드랑이 누가 볼까
혹여라도 슬픈 모습 들킬까 두려워 카디건으로 가리고

바람 부는 곳을 찾아 헤이이다
최대한 양팔 크게 벌려 가슴을 당당히 드밀며(웬만해선 드밀것도 없지만 이게 최상의 자세이다)
두 손을 허리춤에 올려두고
나의 겨드랑이님을 달래어 눈물을 거둘 수 있게 자세를 취한다.
이렇게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한 여름이다.

그래도 어쩔 수 많아지는 땀 때문에 옷 입는 매무새가 영 봐주기 힘들다.
그래서 데오드란트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기존에 쓰던 것들은 나한테 안 맞았는지
사용하고 나면 피부가 너무 간지러워 며칠을 긁고 벌건 상처만을 남겨둔다.
거기에 땀이 또 나면 난 엎친데 덮친 격으로 눈물 젖은 쓰라림으로 몇 날을 고생해야 했다.


그러던 중 찾게 된 크리스털 데오드란트님은 아주 나에게는 제격이다. 완전 딱이야!
향이 없어 편안하고
롤 형태발림성도 부드럽고
우선 간지럽지 않다. 정말이지 이제 간지러운 거라면 너무너무 너무 너무너무너무 싫다.
편안하다.

지속력도 괜찮은편인것 같다..

오전에 바르면 

아직 완전한 뙤양볕 여름은 아닌것을 감안하더라도 

낮기온이 꽤 올라갔을때에도 웃이 울지 않고 버텨주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무엇이든 성분이 조금 좋은것들을 선택할때에는

초과지출이 되기 마련이다. 이제 됐다. 이거면 충분하다. 내 돈 주고 잘 샀다. 사길 잘했다.
올 뜨거울 여름 나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

 

 

<화해어플 성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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