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두드러기 식단 :) 초당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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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트레스도 쌓아고 거이게 1+1으로 불안도 쌓여서(이런건 사은품 필요 없는데 꼭 같이 준다)

 

아주 맛있게 생라면도 부셔먹고

선물받은 베스킨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먹을때는 참 행복했다.

허나 역시 내몸은 기다려거나 참아주지 않고 바로 신호를 보냈다.

몸이 간지럽고 계속 설사를..ㅜ.ㅜ

 

맞다.. 몸에게 더기다려 달라고 하는건 무리한 요구지..

아직 더 내가  살펴보아야 하는데 너무  한건 나였다. 미안하다

결국 아침에 일어나니  마주한 나의 눈은 시뻘겋게 빨간 시호등을 켜고 노오란 눈꼽을 뿜어 내고 있었다.

와우!!

 

아데노바이러스인가? 싶어서 부랴부랴 바로 안과를 갔더니

알러지성결막염이라고 하신다.

전염성이 있는게 아니라다행이다 싶었다.

 

어제밤부터 눈이 간지럽기도 했고 몸도 간지러웠는데 모른척  계속 불량스런길을 나아가니

혼좀나봐라!! 하고.. 결국 눈에서 신호를 보내왔네!!

 

다행히도 안약을 넣어니 다행히 바로 진정은 된것 같다.

몸이란게 참 신기하다. 어찌이리 내가 불량스럽게 먹은것을

딱 알아차리는건지(모르는게 이상한거겠지?)

 

결국엔 먹는게 답이고 먹는게 최선인것 같다!

몸은 어디서든 신호를 보내는데 그걸 무시하면 이렇게 몸이 또 고생을 하니

그전에 알아차리고! 정신차리고! 잘  챙겨먹고!

불량식품! 그만 먹으라고!!!!!!!!!

맛있는걸 우째.... 슬퍼도 이겨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순하게 먹어야지.. 라고 마음을 먹고 냉동실을 열어

지난달에 얼려둔 초당옥수수를 픽!!

 

오동통통 탱틀탱글한 노오란 옥수수알 빛깔이 군침넘어가게 나를 유혹하고

알알이 톡톡 터지면서 입안을 채우는 달콤함과 그 아삭함!!

맛도 맛이지만 먹는 재미까지 있어 즐거운 초당 옥수수다!

지금도 먹으면서 글을쓰는데  너무 맛있다.

 

저녁도 순하게 먹어야 하는데 무얼 먹어야 할까?